길정섭 부본부장(앞줄 오른쪽)과 김지식 서대2리 마을이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27일 명예이장 위촉식에 앞서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길정섭 부본부장(앞줄 오른쪽)과 김지식 서대2리 마을이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27일 명예이장 위촉식에 앞서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길정섭 부본부장은 27일 오전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만인산농협 회의실에서 김영식 추부면장으로부터 서대2리 명예이장 위촉장을 받고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농협이 범국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이번 행사에는 충남농협 임직원 30여 명을 비롯해 김종학 금산군의회 부의장, 곽영선 금산군 농업정책과장, 김영식 추부면장, 김지식 서대2리 마을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식에 앞서 충남농협 임직원들은 서대2리 마을을 찾아 하천쓰레기 줍기, 진입로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길정섭 부본부장은 "농번기 일손돕기·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 숙원사업 지원·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명예이장으로서 서대2리 마을이 계속해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식 이장(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열악해진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농협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협동운동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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