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원이 지원하는 `2017년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시즌 13`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의예술캠프는 방학기간 동안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예술가와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캠프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이번 캠프의 주제를 세종대왕을 모티브로 `융합적, 실험적 창작활동`으로 정하고 참가자들에게 사운드아트, 미디어아트, 그래피티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공모 선정으로 1억 5000만 원,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에서 4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출범 첫해 4개월 만에 2억 9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국비 외에 문화메세나를 통해 기업으로부터 8500만 원을 후원받아 여민락 콘서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해 출범이후 세종시민의 고품격 문화예술행사 지원과 다양한 국비사업 공모 참여 등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세종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리고 문화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메세나, 국비 공모사업의 적극 유치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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