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민생경제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국내외 어려운 여건이 경제에 반영되면서 소비심리 위축, 내수부진 등 민생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민생경제를 시 우선정책으로 추진하면서 각 부서별로 미진한 것을 찾아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올 상반기 SOC 사업 예산을 배정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시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선 "우리시는 무선통신융합, 로봇자동화, 메디바이오, 금속가공, IP 등 5대 주력산업을 전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각종 간담회나 현장방문 때 산업핵심정책을 소개하고 이해시키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지역밀착형 문화예술사업을 시가 보다 주도적으로 앞장설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청년예술인 지원 등을 포괄하는 것으로 시가 추진 주체가 돼야 한다"며 "소통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정책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정책프라자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청년정책 강화를 위한 소통을 강조하며 최근 발족한 `대청넷(대전청년네트워크)`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진행도 주문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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