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 지하철을 타면 영화표를 할인해 준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한 고객이 롯데시네마 대전관(괴정동), 둔산관(월평동)과 가까이에 있는 도시철도 역사 승강장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당일 영화관에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주중 3000원, 주말 4000원을 할인해주는 `그린시네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승강장 포토존설치역사는 4개역으로 용문, 탄방, 정부청사, 갈마역(판암·반석방면 각 1개) 등이다.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7월말까지 진행되고 실적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공사 관계자는 "교통 정체를 줄이고 시민 교통·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롯데시네마와 `대중교통 이용과 영화 관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도시철도 이용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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