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와 13개 공공기관이 협업 홍보 극대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홍보정책협의회를 열어 기관별 현안사업, 시민편익 정보 등 정책공조가 필요한 사업을 공유하고 홍보 지원, 방법 등 협업(교차)홍보 극대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홍보정책협의회에는 청주시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 등 13개 공공기관 홍보담당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보담당자들은 각 기관별 홍보매체의 강점, 주요사업 및 시민편익정보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홍보매체의 선택 등 협업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삼일 도로교통관리공단 청주면허시험장 과장은 "청주면허시험장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한다"면서 "면허시험장 구내방송 TV에 청주시가 3대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동영상을 방영하고 시청 민원실 등에는 운전면허 취득 및 갱신기간 등에 대한 안내 책자를 교차 배치하면 시민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섭 청주시 공보관 공보팀장은 "해당 기관에서만 관련 사업을 홍보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13개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협업홍보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은 시민과의 소통과 교감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청주시정의 운영방침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협업홍보 체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2월 현안 및 주요 행사에 대한 협업 홍보체계를 구축해 대국민알림서비스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자 13개 공공기관과 청주시홍보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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