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충청지역 사진작가 동호회인 `발찍사(발로 찍는 사진사들)` 회원들의 작품전으로 올해가 7회째이다. 9명의 작가가 엄선한 23점의 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순간적으로 표현되는 사진 작품 속 숨소리를 의미하는 이번 사진전 주제 `숨`에 맞춰 사람 또는 자연의 숨 쉬는 모습을 담았다. 각 작품 제목과 실제 사진 작품을 보며 작가가 전달하기 위한 숨소리를 함께 느껴보는 것이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3월 말부터 시작되는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려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봄의 기운을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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