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임시 개장해 탑정호 관광객 유치에 나설 탑정호 힐링생태체험교육관이 그 모슴을 드러냈다.
 사진=논산시 제공
오는 4월 임시 개장해 탑정호 관광객 유치에 나설 탑정호 힐링생태체험교육관이 그 모슴을 드러냈다.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관광 논산을 견인할 탑정호 수변 종합개발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탑정호 수변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사업들이 올해 속속 준공,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먼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학습 할 수 있는 북카페 형태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돼 전시·학습공간을 제공 하는 탑정호 힐링생태체험교육관이 오는 4월 임시 개장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올라가서 활동할 수 있는 그물놀이시설 조성으로 지루하지 않은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인터렉티브 영상 시스템을 도입한 그림그리기와 촉각, 시각체험을 할 수 있는 영상체험 공간을 제공해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이어 오는 6월에는 풍광이 아름다운 탑정호를 바라보며 거닐 수 있는 탑정호 수변 테크 둘레길이 완료 개통돼 도시민들의 찌든 현대생활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게 된다.

게다가 탑정호 아쿠아 아일랜드 조성사업이 지난 1월 착공해 오는 12월 완료되고 딸기향 농촌테마파크도 오는 5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8년 말 개장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탑정호 나래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 건설 사업도 지난해 11월 지방재정 투자심사(道)를 완료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와함께 시는 탑정호 일원에 빌라형 리조트, 로컬푸드 판매장, 한옥형 팬션, 수상레포츠 등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 투자 유치에 총력을 펴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국·내외 관광객이 논산을 찾아와 먹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총력을 펴고 있다"며 "육군훈련소와 탑정호는 논산시의 관광 자산이다. 훈련소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병영체험장을, 탑정호는 힐링의 장소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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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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