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열린 `제13회 신생아 및 영유아 청각조기진단재활 심포지엄에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5년에 이어 2번째 수상이다.

UNHS는 전체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청각선별검사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보건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예산군 보건소는 청각선별검사비 지원율이 2015년 60%에서 지난해 73%로 13%P가 상승해 난청 조기진단 사업을 실시하는 전국 13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생아 선천성 난청은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에 속하며, 언어와 학습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예산군의 청각선별검사는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분만 예정일 3개월 전부터 보건소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분만의료기관이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관련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041(339)8035)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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