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546억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546억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 2018년도 농림사업 예산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546억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군은 농가자율사업 16개 사업에 68억원, 공공사업 50개 사업에 478억원으로 전년도 408억원 보다 138억원이 증가된 546억원으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증가원인으로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산림분야 조림 및 숲가꾸기지원사업,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사업비 증가로 전년대비 138억이 늘었다.

소관별로는 농업정책과 23개 사업 161억원, 산림정책과 10개 사업 57억원, 인삼약초과 1개 사업 10억원, 건설과 15개 사업 95억원, 농업기술센터 12개 사업 211억원, 한국농어촌공사 5개사업 11억원 등이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국비 203억원, 지방비 107억원, 융자 186억원, 자부담 50억원으로 구성을 보이고 있다.

박동철 군수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 생산력 향상, 고품질화 유통·가공·판매의 복합화를 추진하는데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농업·농촌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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