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단원들은 주택 단열을 위해 현관문과 창문을 교체했으며, 방풍벽 설치와 도배작업 후 집안 내외부 주변을 정리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봉사단 관계자는 "집수리 봉사단체 지원금 300만 원을 시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작업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문면발전연합회 봉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분기별로 1-2가구씩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으며,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중·고등학교 회원자녀들도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몸소 체험하고 보람을 갖는 산교육의 장이 되기도 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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