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여러 필지로 분리돼 있는 주거용(창고, 공장 등 포함) 토지를 1필지로 합병해 주는 `다 필지 주거용부지 합병 공부정리`사업을 실시한다.

다 필지 주거용부지 합병 공부정리는 하나의 건물 부지에 토지가 여러 필지로 나뉘어 있어 재산관리가 불편한 토지(주택, 창고, 공장 등)를 일제 조사, 합병 정리하는 업무로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시행한다.

시는 항공사진을 활용해 6월 말까지 대상 토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7-8월까지 현지조사를 마친 후 소유자에게 공부정리 안내 통지 등을 거쳐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토지 소유자를 대신해 등기촉탁함으로써, 시민들의 등기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줘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송병선 토지과장은 "올해는 강남지역의 다 필지 주거용부지 합병 사업을 적극 추진해 재산관리 간소화와 지적공부의 현실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행복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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