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단열 및 창호공사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저소득층시민에 대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은 에너지를 보편적으로 공급하고자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난방비를 절감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주택에너지효율개선이 시급한 복지사각에 놓인 일반 저소득층가구이며, 지원 한도는 가구당 평균 150만원정도(최대 250만원 정도)이며, 최근 3년동안 약 260여가구가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노후 또는 파손된 창호공사, 외벽 단열공사, 바닥배관 등의 보수와 시공 및 노후 보일러교체 등 설비를 지원하게 된다.

조성상 생활보장팀장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층 가구 등 에너지빈곤가구가 이번에 시행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빠짐 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저소득층 가구가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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