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 컴퍼니가 주관하는 중앙로지하상가 힐링음악회 공연 모습. 사진=맥키스 컴퍼니 제공
맥키스 컴퍼니가 주관하는 중앙로지하상가 힐링음악회 공연 모습. 사진=맥키스 컴퍼니 제공
맥키스 컴퍼니(옛 선양)가 주관하는 `중앙로 지하상가 힐링음악회`가 지난 25일 올해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대전 원도심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았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중앙로 지하상가 힐링음악회`는 주변 상인 및 관객의 호응이 높아 매년 1월부터 3월까지 연중 무료 공연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설날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했다. 이 음악회는 맥키스 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원도심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과 상생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공연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1시간 전부터 중앙로 지하상가 공연장 관객석이 매회 만석을 이뤘다.

이처럼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중앙로 지하상가를 찾아오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변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사)중앙로지하상가운영위원회 정인수 회장은 "지속적으로 음악회를 열어 지하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맥키스컴퍼니와 공연단에 감사하다"며 "음악회로 인해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상가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맥키스오페라 `뻔뻔(funfun)한 클래식` 공연은 단지 음악회를 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가치를 나누고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서로가 상생 할 수 있는 공유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오페라 `뻔뻔(funfun)한 클래식`은 남녀노소 국적불문하고 3대가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공연으로 매년 계족산 숲속음악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간 120여 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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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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