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설단체들이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대전 건단연)는 지난 24일 17개 회원단체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전 건단연은 "대전시에서 쟁점화 되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월평공원 개발사업은 지정 해제 위기의 수많은 공원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유 토지 매입에 따른 대전시의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도시공원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자연경관을 만드는 사업과 동시에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전 건단연 차원에서 대전시의 정책에 적극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결의했다.

한편 대전 건단연은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회계년도 결산(안) 승인 및 2017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결정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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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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