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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충청의 오늘] 엑스포과학공원 부지 벤처단지 추천

2017-03-26기사 편집 2017-03-26 1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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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1997년 4월 1일 대전일보.
20년 전인 1997년 3월 말에는 엑스포과학공원부지를 벤처기업단지로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엑스포과학공원 활용방안을 연구하던 통상산업부가 벤처기업단지 유력 후보지로 엑스포과학공원부지를 꼽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렸다. 당시 엑스포과학공원이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대전시는 물론 시민의 골머리를 앓게 하다 보니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구상단계마저도 반가워했다. 한보사태로 인한 혼란스러움도 계속됐다. 1997년 3월 27일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 일가의 재산이 공개됐고, 압류·환수조치하기로 했다. 이어 정보근 한보 그룹회장이 횡령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그동안 기업은 망해도 기업인은 산다라는 사회의 악습을 근절하고 악덕기업을 응징해 기업윤리를 바로 세우겠다는 검찰의 의지로 분석됐다. 한보비리 등에 대한 지역 대학생들의 시위도 이어졌다. 1997년 3월 30일 지역 대학생들이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과 집시법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1997년 3월 31일 검찰은 은행장들로부터 한보 대출이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마련된 종합적인조정 작업에 의해 이뤄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경제 살리기에 집중했다. 1997년 4월 1일 김영삼 대통령은 국민회의 김대중, 자민련 김종필 총재,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4자회담을 갖고 여야정당과 각계각층 대표들이 참여하는 경제대책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추락하고 있는 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해 김 대통령과 여야대표들이 협력키로 한 것이다. 1997년 4월 7일 한보그룹총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정계 인사들의 명단 리스트가 공개됐고, 한보청문회도 열렸다. 지역경제는 악화됐다. 1997년 4월 8일 서우주택건영이 최종 부도처리됐다. 건설업체의 부도로 협력업체의 경영난이 가중, 관련 회사들의 연쇄부도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대전시는 신청사와 월드컵축구경기장 건립을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대전일보는 대덕연구단지 내 출연연구기관의 실태와 과학기술정책의 문제점 등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기도 했다. 또 대전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대전시와 현대건설 측이 과학단지대행개발 협약 체결을 하게 되면 현대전자를 축으로 한 관련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1997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선발대회를 앞두고 접수 모집이 한창이었다. 당시 대전일보사는 태평양과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선발대회를 공동 주최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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