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이 칫솔질을 어려워하고 구강관리가 미숙한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아 꿈꾸기` 프로그램이 유아와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 바른 칫솔질을 직접 배우고 실천 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구강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재 운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 스로가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습관을 유도하고, 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건강지식을 쌓는 게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유아기관 19개소에서 신청 받은 6-7세 47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4단계 통합 프로그램으로 3-4월 총 24회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을 위해 지역사회 유아기관과 부모, 그리고 학계, 보건소가 힘을 합쳐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아기의 바른 습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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