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사업에 참여할 신규대상자는 50명이다.
사업대상자는 주민등록을 군내에 두고 있는 임산부 및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로 소득수준이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미만(4인 가족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경우 보험료 납부액이 11만 7394원 이하)이어야 하며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상태 등 영양 위험요인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최대 1년 동안 매월 1회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수시상담, 가정방문을 통한 영양관리서비스, 평가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쌀, 감자, 당근, 닭 가슴살 통조림, 우유 등의 각종 보충식품이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기초생활 및 차상위증명서 등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군 건강증진센터를 직접방문해야 하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주민들로부터 호응도가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영양상담, 보충식품 제공 등으로 지역임산부 등의 건강한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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