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4일 도의회, 도 교육청을 비롯한 11개 시군, 도내 19개 대학, 6개 유관기관들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식을 진행한 뒤 각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4일 도의회, 도 교육청을 비롯한 11개 시군, 도내 19개 대학, 6개 유관기관들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식을 진행한 뒤 각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청주]충북도는 24일 도의회, 도 교육청을 비롯한 11개 시군, 도내 19개 대학, 6개 유관기관들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4차 산업혁명 등 세계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변화에 맞춰 지역사회 및 대학이 변화·적응함으로써 충북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로 교육분야는 지역인재 발굴, 양성, 고용과 관련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지역 특화산업 및 미래전략 분야 인재육성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평생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대학 간 구조개혁에 따른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상호 협력도 추진된다.

경제분야는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미래 전략산업 발굴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및 공동연구, 지역 입주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인턴십 운영,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지역 인구정책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구성, 농촌 및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봉사 활동 교류 및 공동 참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자원공유 분야는 교육기관·지자체 도서관 시설과 학술정보자료의 지역사회 개방 및 공동 이용, 교육기관 시설의 지역사회 개방 및 상호 이용, 교육기관 간 학생 학습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공유를 포함하고 있다.

도내 대학 및 유관기관들은 바이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태양광 산업, 유기농 산업 등 충북도의 전략산업인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최적화된 인재 양성에 교수학습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학 경쟁력 확보, 산·학·연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확대 등 4차 산업혁명에 중심축이 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써 대학과 지역 사회의 위기 극복은 물론 충북 경제 4% 달성으로 `세계 속의 충북` 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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