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하고 있는 장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하고 있는 장면
[부여]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안의섭)는 부여군 외산면 지선리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확산 위험이 산재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예방나무주사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건전한 소나무의나무 굵기에 따라 나무 줄기에 직접 구멍을 뚫어 약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서 약효가 약 2년간 지속된다.

이번 사업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여 쌍북리의 부소산성 소나무 군락지와 신규 발생지인 부여 외산면 지선리를 부여국유림관리소와 부여군청 공동으로 실시(35ha)하여 산림 생태 건강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의섭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하여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이나 고사목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 소나무림에서는 솔잎채취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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