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임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의사를 표명했다"며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으나 빠른 팀 재정비를 위해 심사숙고 끝에 임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후임감독 선임에 대해선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 코치로 삼성화재와 인연을 맺은 임 전 감독은 2015-2016시즌 감독에 선임돼 이번 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삼성화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2015-2016시즌 3위, 2016-2017시즌 4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는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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