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지난 24일 여성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첫 농촌여성문화강좌`를 개최했다.

농촌여성문화강좌는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할 지역 농촌여성의 권익신장 및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문화강좌는 `꽃보다 청춘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힐링과 건강의 원리를 알아보고 스스로 자신의 장점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국생활개선회 신상애 회장은 "여성 스스로의 장점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나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함을 느끼는 교육이었다"며 "함께 배운 두뇌건강법과 힐링 운동방법 등을 앞으로의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여종 서천 부군수는 "웃음이 있는 농촌, 정이 넘치는 이웃, 건강한 시골밥상 등 모든 농촌의 분위기는 그 자체가 경쟁력이 될 수 있고 농촌여성의 숨겨진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농촌변화의 선두주자로서 앞으로의 여성농업인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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