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원발성 위암 환자에게 절제수술을 실시한 전국 22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총점 99.98점을 기록했다. 평가대상기관 전체 평균 95.77점 보다 높았다. 특히 평가지표 중 수술사망률에서 4회 연속 0%를 기록했다고 천안병원은 밝혔다. 이문수 병원장은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위암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평가결과로 지역환자들의 원정치료 경향이 조금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위암센터는 내시경수술, 복강경수술, 개복수술 등 매년 1천여 건에 달하는 위암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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