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4일 제4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자문위원들이 정기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지난 24일 제4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자문위원들이 정기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가 제4기 구성을 마치고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과 제언 기능에 나선다.

도는 지난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2017년 주요 도정과제 공유를 통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책자문위원장은 위원 간 호선에 의해 안정선 공주대 교수가 선출됐으며, 운영위원장에는 김겸훈 한남대 교수가 지명됐다.

이번에 위촉된 제4기 정책자문위원은 총 147명으로, 도정 비전과 실·국별 전략과제를 지원할 수 있는 인사 가운데 청년과 여성, 지역 등을 고루 안배해 선정됐다. 여성 위원을 전체의 40%(59명)까지 늘렸으며, 청년(15명) 및 국책기관 소속 전문가(24명) 등을 대거 위촉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정책 보좌기능을 강화했다.

위원들은 기획조정분과(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경제·자치행정·문화체육관광·농정·복지보건·기후환경녹지·국토교통·해양수산·여성가족·안전소방·공보·미래성장 등 13개 분과에 소속돼 향후 2년간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제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정책자문위원회의 융·복합적 정책 실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위원, 정책특보, 공공기관장, 공무원이 참여하는 합동워크숍과 정책아카데미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분야별 토론회와 워크숍 등 정책미팅을 활성화 해 정책자문위원회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위원 스스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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