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마을단위 평생교육지원 시스템인 행복학습센터 `별별(別star)학교`를 올해 마산면, 시초면, 서천읍, 화양면 등 4개소를 추가 지정·운영한다.

이 사업은 삶의 터전에서 평생 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는 군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곳으로 `누구나 원하는 것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고, 누구나 별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주로 경로당, 마을회관, 마을도서관, 면민의집,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여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행정중심이 아닌 지역주민들의 수요파악은 물론,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이 만들어 진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올해는 서천군 13개 읍면에서 `마을평생교육역량강화`, `마을교육공동체활성화` 분야로 약 100여개 평생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올해에는 특히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과 같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군민이 어울려 즐거운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하고 살기 좋은 서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별별(別star)학교` 개소식은 지난 21일 마산면 주민자치센터, 22일 시초면 부엉이마실간도서관, 서천읍 휴먼시아도서관에서 가졌으며 오는 28일에는 화양면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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