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군수 이석화)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시행됨에 따라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및 농약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란 국내 사용등록이 되어 있지 않거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 검출될 경우 기존에 국제기준 코덱스 또는 유사 작물의 허용 기준을 적용하던 방식을 0.01ppm 으로 일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해 말부터 견과류, 종실류와 열대과일류에 1차 시행됐으며, 오는 2018년 말까지 모든 농산물에 확대 시행된다.

이에 청양군은 농업인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미등록 농약 사용 등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23일 청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6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 교육을 병행함으로서 GAP 인증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PLS제도 홍보 및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사용 농약에 대해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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