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개발(이하 에디슨(EDISON)) 소프트웨어(SW)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KISTI에 따르면 에디슨(EDISON) SW 활용 경진대회는 국내 연구개발(R&D) 성과로 개발된 계산과학공학 SW를 슈퍼컴퓨터에 연결된 에디슨 플랫폼에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나 가상실험 방법으로 연구를 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보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 분야가 추가돼 △나노물리 △계산화학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전산의학(신설) 5개 전문 분야에 걸쳐 110개 팀 240명이 참가하여 발표하고, 에디슨의 연구성과도 전시한다.

에디슨은 미래부가 `국가초고성능컴퓨팅기본계획`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쉽고 재미있게 SW로 구현할 수 있는 실전경험 교육의 대표사례이며, 연구에도 적용해 SW를 제품화함으로써 국내의 부족한 계산과학공학 SW를 보급하고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려는 사업이다.

KISTI 한선화 원장은 "에디슨 사업은 오픈 사이언스의 대표 사례로 참여, 개방 및 공유를 통해 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R&D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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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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