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원발성 위암 1-4기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절제술, 위절제술을 모두 시행한 전국 2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전성모병원은 위 절제술 후 입원 기간 내 또는 30일 내 사망률 0%를 달성했다. 특히 위 절제술의 경우 종별 평균 입원일수인 12.7일보다 3일이 적은 9.7일이었으며 입원진료비도 평균보다 낮았다.

김정구 대전성모병원 위암협진팀 교수는 "위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순위 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환자 개인에 맞는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