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지역 농업발전과 농촌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농업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7년도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농업과정)이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주시민대학(농업과정)은 1년 과정으로 농업경영자과정 29명, 치유관광농업과정 31명 총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연 27회 124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을 농번기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 실시된다.

농업경영자 과정에서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농산물 마케팅 전략, 농산물 가공 및 브랜드 개발과 농가 경영분석 등을 배우게 되고, 치유관광농업 과정에서는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현대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원예치료, 지역향토농산물을 활용한 푸드테라피, 동물 매개치료 등의 교육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농촌의 무한경쟁 속에 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대비 6차 산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배우고 노력해 달라"며 "공주농업의 혁신을 이루고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농업 농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주시민대학(농업과정)을 잘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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