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는 천안, 수원, 제주 등 도시 3곳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온두라스,에콰도르,잠비아 등 4개 팀이 참여한다.
천안에서는 오후 4시 에콰도르 대 온두라스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7시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중인 이승우, 백승호 선수가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 잠비아 경기가 펼쳐진다.
`죽음의 A조`에 편성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북중미·남미팀과의 경기를 통해 경기력, 전력 등을 확인 분석하고 최정예 자원을 소집해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기준 1등석 1만원, 2등석 7000원, 응원석 5000원이며, 유소년(만 4-15세)은 1등석 5000원, 2등석 3000원이다. 11명 이상의 단체 구매는 30% 할인도 적용된다.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1544-1555) 또는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입장권 1장으로 2경기 모두 관람 가능하다.
천안시는 이번 대회로 종합운동장 시설 점검·보완을 통해 U-20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월드컵지원단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천안에서 빅게임을 관람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인 만큼 뜨거운 열정과 함성이 가득한 경기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천안, 전주, 인천, 대전,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5월 22일, 25일, 27일 조별리그 6경기와 5월 30일, 6월 1일 16강전, 6월 5일 8강전 등 모두 9경기가 열린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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