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사)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는 23일 문화체육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 350명이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지원, 지역사회환경개선봉사, 건강 체조 및 취미생활지도 등 3개 사업으로 실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의 취지를 소개하는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의 직무 및 소양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경찰서와 소방서의 협조로 어르신들이 일하는 도중 있을지 모를 사고 예방에 대해 집중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공익형사업 기준으로 1일 3시간, 월 10일간 근무를 하게 되는데 올해부터는 급여가 전년도의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인상돼 참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소득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청양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건강증진과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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