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숨은 일자리 발굴에 앞장선다.

군은 취업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난에 시달리는 사업체에게는 우수한 구직자를 연결해주기 위해 연말까지 `구인업체 발굴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인업체 발굴단은 5인 이상 근로사업장 중 321개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에 나서며, 근로환경과 업무강도 및 채용계획 등을 세밀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인·구직 알선과 취업상담을 실시하는 등 사업장과 구직자의 연계에 주안점을 둔다.

군은 이번 구인업체 발굴단이 기업체와 구직자가 모두 만족하는 효과적인 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태안군 일자리종합센터를 적극 홍보하고 사업체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반 구직자가 잘 알지 못하는 `숨은 일자리` 확보와 구인사업체의 신속한 채용지원 및 구직자의 조기취업 연계를 통해 고용창출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인업체 발굴단 운영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인·구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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