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3일 군청 브리핑실서 환경산림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숲 조성 사업(7개 사업, 12억 3900만원) △숲 가꾸기 사업(6개 사업 16억 1000만원) △숲 보호 사업(3개 사업 8억 4100만원) △산불피해 예방 사업(3개 사업 9억 400만원) △백화산 종합개발 사업(2개 사업 46억 5000만원)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올해 원북면 동해리 일원 65ha 면적에 편백나무와 소나무, 밤나무 등 4종 15만 6810본의 나무를 식재하고 국도32호선(인평리-태안의료원 구간)에 소나무 300그루, 지방도634호선(어은리-도내리 구간)에 벚나무 3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숲 가꾸기`를 통해 총 870ha의 면적에서 조림지 풀베기와 어린나무·큰나무 가꾸기 및 덩굴제거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원규 환경산림과장은 "태안군은 국유림 566ha, 도유림 4166ha, 군유림 333ha 등 총 2만 2282ha의 임야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산림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숲과 나무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청정 태안 구축을 위해 올해 21개 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