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은 다음달 4일부터 사회적 육아지원운동의 일환인 북 스타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북 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주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책 꾸러미 배부 대상자는 생후 3개월부터 2011년생까지로 아산시립도서관 회원에 한해 선착순 배부예정이고 책 꾸러미는 연령별 총3단계로 구성됐으며 그림책 2권, 단계별 선물, 안내책자 및 부모 가이드북이 담겨져 있다.

또한 책 놀이 프로그램은 자원활동가가 동화책을 읽어주고 책에 관련된 오감놀이와 신체놀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생후 8개월부터 2015년생 영유아 90팀을 모집해 탕정온샘·어린이·배방도서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책 놀이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경우 4월 5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총2회에 걸친 부모교육 이수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 및 문의는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ascl.asan.go.kr)나 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041(537)3998)으로 하면 된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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