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노인대학이 개강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 사회복지회관에서 류한우 군수와 이규옥 대한노인회 군지회장, 최광남 노인대학장, 입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노인 강령 낭독과 입학허가 선언, 입학식 식사 순으로 치러졌다.

노인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둘째, 넷째 수요일 월 2회 3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또 대학교수 등 각계 저명인사의 강의와 현장학습 등 9개월간의 학사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1985년 개교한 단양노인대학은 지난해까지 총 19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양질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령화 사회의 성공적인 노인교육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입학생들은 "노인대학에서 노인이 아니라 씩씩한 청춘답게 배우고 즐기며 살아가야겠다"며 입학 소감을 말했다.

노인대학 관계자는 "축사를 통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노인대학에 입학하는 어르신들의 열의에 감사드린다"며 "노인대학을 통해 교양도 쌓고 서로간의 교류로 우의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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