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도시건설, 문화·예술분야 등 다양한 직종의 시민 135명으로 행복도시주민참여자문단을 구성했다.

주민자문단은 도시 건설에 직접 참여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도시건축 57명, 기반시설 38명, 문화예술 40명 총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자문단원은 2년 이상 활동을 기본으로 하며 행복도시 건설 관련 주요정책·사업 등에 전문성과 경력 등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시건축 분과는 도시계획· 특화, 투자유치 등을 자문하고 기반시설 분과는 광역· 도시교통, 환경, 에너지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분과는 공공건축, 주민커뮤니티, 문화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주민자문단은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분과별 현안 발생 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효율적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 주민들이 도시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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