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지역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겨울철 잦은 강설과 동결, 융해 현상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봄철을 맞아 도로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제거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정비대상은 군도 23노선 225km와 농어촌도로 178노선 405km이며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여부 △구조물의 파손·침하 여부 △교량 및 터널 점검 △안전시설 및 배수관로 정비 △도로 비탈면 낙석 제거 △도로표지 정비 및 불법점용시설물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교량하부 불법점용시설물과 불법점용물 재진입 방지를 위한 차단시설을 점검하고 도로점용허가 시설물 및 불법점용 시설 정비와 겨우내 제설작업 등으로 인해 쌓인 포장노면의 토사, 쓰레기, 제설용 모래 제거 등 도로 대청소도 병행해 군민의 안전과 교통편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정비를 통해 군민 편익을 증대하고 깨끗한 괴산군의 이미지를 조성하겠다"며 "도로정비 차량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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