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국 투표소 투표를 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당에 따르면 전국 총 250곳에 설치되는 전국 투표소 가운데 대전에는 총 5곳에 투표소가 설치된다.

대전 동구지역은 동구청 7층 중회의실에 설치되며 중구 선관위 1층, 서구청 지하 1층 및 유성구청 4층, 대덕구 평생학습센터 3층에 각각 설치돼 운영된다.

투표소 투표는 2월 15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된 제1차 선거인단 모집에서 투표소 투표를 신청한 선거인단과 권리당원 중 투표소투표를 희망하는 사람이 투표하게 되며,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오후 6시 투표 마감 후 투표 결과는 봉인되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인계된다.

이후 27일과 28일 이틀간 ARS투표 신청 선거인단과 투표소투표에서 투표하지 않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투표가 실시되며, 투표소 투표 결과와 ARS 투표 결과는 29일 충청권 순회투표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29일 충청권 순회투표는 대전과 충남·충북·세종의 전국 대의원이 모여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들은 뒤 현장에서 투표하게 되며 개표결과는 앞서 실시한 투표소 투표와 ARS 투표 결과와 함께 공표된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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