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이 105억원을 투입해 군내 파손·노후 도로 개선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와 선형개량사업, 노인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도로 유지보수 등이다.

군도 확장·포장과 선형개량에는 3개 노선에 19억원을 투입한다. 군도 1호(은하 장곡-광천 벽계) 확·포장공사(2.7㎞)는 올해 공사가 착공돼 2019년 마무리될 계획이며, 군도 16호(구항면 태봉) 선형개량공사와 군도16호(은하면 대천) 도로정비는 올해 상반기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은 14개 노선에 65억원이 투입된다. 계속 추진 사업인 갈산204호(동성)확·포장공사, 장곡212호(신풍-광천 광성)확·포장공사, 금마 월암-홍동수란 연결도로공사는 올해 말 공사 완료 예정이다. 군은 착공예정인 △광천302호(대평-운용)확·포장공사 △광천305호(벽계-상정)확·포장공사 △장곡201호(도산) 확·포장공사 △홍성201호(고암) 선형개량공사도 올해 말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현재 장곡 3.1공원 진입도로와 구항 공리-오봉 확포장공사의 설계에 착수했으며,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 절차 등을 진행 중인 홍동 금평-문당, 갈산 동산-구항 공리 등 5개 노선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은 21억원을 투입해 노인보호구역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와 군도·농어촌도로 보수, 과속방지턱 설치·보수, 교량보수·보강, 차선도색 등 도로 유지보수 사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망 구축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 편익,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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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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