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지난 20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용희 의장, 수강 신청자,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태안군 평생학습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평생학습대학은 군민에 대한 학습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 학습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것으로, 이날 개강식에서는 한상기 군수의 격려사에 이어 `공감스피치 아카데미` 김기태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번 1기 평생학습대학은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미술심리상담사 2급 △어르신 동화구연 3급 △평생학습 전문 강사 양성 과정(기초) △그림책 교육 지도사 △바리스타 2급 △한국복지사이버대학 과정 △플로리스트 △인문학 등 총 17개 과정에 440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태안군의 평생학습대학은 종전 공주대와 관·학 협약으로 추진해오다 지난해부터 군의 직접운영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군은 교육문화센터가 평생학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경로당, 마을회관 등과 교육을 연계하는 등 군 전역의 평생학습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상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태안군 평생학습의 요람이 될 이번 제1기 평생학습대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알차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행복한 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