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청지천 모습.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청지천 모습.
[서산]서산시가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114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시는 홍수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905억원을 투입한다.

3.34㎞ 구간에서 진행 중인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올해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도당천 및 석남천은 실시설계 중이며 역천은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간월호 수질개선 및 생태계회복을 목적으로 신장천, 신상천, 기포천에서 추진 중인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오는 상반기 중에 공사가 착공된다.

이와 함께 240억원을 들여 소하천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나선다.

소하천 104개소, 189㎞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수립 용역이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된다.

용현천, 연정천, 영탑천, 진골천에서 진행 중인 아름다운 소하천 정비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첫 삽을 뜬다.

시 관계자는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예방을 막는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여가장소로도 활용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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