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맞춤형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하기 위해 학습자로 구성된 강좌(동아리)와 교육을 이끌 강사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도서·벽지 등 상대적으로 평생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학습자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들에게는 활력적인 동기부여 및 기능·기술의 심도 있는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강좌(동아리)의 경우 모집 대상은 읍·면 지역 시민 7인 이상의 학습모임으로 학력보완, 직업능력향상, 인문교양, 문화예술, 시민참여교육 등 신청 장소에서 운영 가능한 강좌이다. 단 종교시설 및 영리 목적,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 다른 평생교육시설에서 진행 중인 강좌는 제외된다.

강사는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강의 관련 분야 전공 및 교육과정을 이수했거나 자격증 소지, 해당 분야의 1년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자로 강사 등록신청서와 강의계획서, 자격증, 경력 또는 학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령시청 교육체육과 평생학습관 ☎041(930)3857로 하면 된다.

특히, 도서·벽지나 교육 목적이 뚜렷하고 참여자들의 의지가 강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교육은 강좌에 적합한 강사 선정 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모두 25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으로 1개 강좌 당 24시간 범위 내에서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에 필요한 재료비, 교재 등은 학습자가 부담하고 강사비는 시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평생강좌는 평생교육기회 불평등을 개선하고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한 지역 통합과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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