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지난 20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k-water와 수자원분야 업무교류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시장과 강병재 k-water 금영섬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양 기관 간 정보공유 및 수도시설 최적운영방안 등을 공동 협력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물을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이들은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원에서 `물 절약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들에게 한 방울의 물이라도 아껴써 환경사랑을 실천하자고 강조하며 홍보물을 나눠줬다.

시는 또 3월 한달 간 먹는 물 공동시설인 물탱크 및 배수지 청결유지를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생활환경 및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분뇨 정화조 일제 청소를 위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민과 학생들이 물의 생산처리공정과 하수의 수처리 공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정수장, 하수처리장 등의 시설도 개방할 계획이다.

오시덕 시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각종 환경시설의 점검·정비를 통해 안전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며 "물의 소중함과 환경사랑의 작은 실천을 위해 전 시민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