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은 지난해 연인원 3만2400여 명의 봉사자가 14만4000여 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5년 대비 600여 명의 봉사자가 증가했고, 6만1000시간이 증가했으며 1인당 약 7회 정도 봉사활동을 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 결과 지난해 7월과 8월에는 충남도 15개 시·군 중 1, 2위의 활동률을 보이기도 했다.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태선)는 21일 청양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정보 교류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자원봉사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군민이 행복한 청양`을 만드는 자원봉사 체계마련을 목표로 수립한 주요사업과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정보 교류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독거노인 지원 사업으로 털목도리 재능나눔 사업 등 29개 사업 추진결과를 동영상으로 시청한 이날 간담회는 1+3사랑나눔봉사단의 기업체봉사단 발굴과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청소년 재능기부 사업, 10개 읍·면 거점센터 사업, 자원봉사수요처 확보 등을 중점 논의했다.

강태선 센터장은 "군민이 행복한 청양을 만드는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힘"이라며 "소통과 협력이 밑바탕인 자원봉사문화가 정착돼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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