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 대전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경영인 양성과정인 9기 대전그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전원생활반과 신소득작물반 2개 과정 90명의 입학생과 김동태 대전 그린농업대학 총동문회장과 노만호 농촌지도자대전시연합회장, 박건수 농업경영인대전시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홍종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요즈음 많은 시민들이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고 농업과 인연을 맺어 노후를 준비하려 한다"며 "여러분들 모두 좋은 성과를 얻어 앞으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그린농업대학은 농업기술교육, 실습, 토론, 영농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1회, 총 32회 연 140여 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