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초청대상` 후보자 3회, 그 외 후보자를 대상으로 1회 등 총 4회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1차 4월 23일(정치 분야), 2차 4월 28일(경제 분야), 3차 5월 2일(사회 분야)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청대상 토론회는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가 해당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월 15-16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4월 17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초청 대상` 후보자를 확정한다. 그 외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4월 24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공영방송사인 KBS와 MBC를 통해 전국에 동시 생중계 된다.

또 토론회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통령선거 후보자에 대한 국민질문을 공모한다. 누구든지 후보자에게 궁금한 사항을 인터넷·모바일 웹, 우편·팩스 등으로 질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3월 22일부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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