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이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후 20여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쓰레기를 비양심적으로 무단투기하는 얌체족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이를 끝까지 추적, 다시는 불법투기가 없어지도록 강력한 행정력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군 및 읍·면 공무원과 청소대행업체 직원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마을 이장 등이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연중 대대적인 단속과 함께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으로 투기하는 행위와 불법 소각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피해는 주민들이 받게 되니 쓰레기 종량제를 적극 실천해 줄 것과 불법처리 행위 목격시 군 또는 읍·면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