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은 운행 중인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유발요인을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휘발유 및 LPG차량은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및 공기과잉률을, 경유 차량은 매연을 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알려주며 운행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고 차량운전자에게 차량 정비와 관리 요령을 안내하며 자율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차량소유주에게 자동차 관리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분기마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을 신청하는 관공서 및 관내 기업체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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