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는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년대비 1억여 원의 진료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인 사용 기반을 마련하는데 두각을 나타냈다.

시는 그동안 사례관리의 주 대상인 불합리한 장기입원, 의료쇼핑, 질병대비 과다 의료이용 및 약물 투여자 222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병원과 가정 방문은 물론 전화, 서신 등 연결망을 총망라해 맞춤형 개별교육에 힘써왔다.

의료급여의 제한 여부 확인을 위한 상해요인 조사, 부정수급 대상자의 조사 및 환수, 질환이 있음에도 병원 이용을 하지 않는 대상자관리 등 실질적인 맞춤형 수혜에 초점을 맞춘 사례관리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특화사업(행복희망 상담실)운영 등 촘촘하고도 꼼꼼한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저소득층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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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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