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는 지역 강 소농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가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20일 실시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내 농업인 교육관에 마련된 교육에는 지난 1월 모집한 올해 신규 강 소농 농업경영체와 기존 강 소농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소농사업 이해, 경영기본개념,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법, 품목,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 등 경영체로서의 비전목표설정, 자율모임체 운영 등을 배운 교육생들은 저마다의 올해 영농목표를 세웠다.

특히 강 소농 프로젝트는 주요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인 우리나라 농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방법이다.

강 소농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고 끊임없는 역량개발을 통해 운영비는 줄이고 농산물의 수량과 가격은 높이는 농업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강 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은 앞으로 매월 1회씩 5개월간 후속교육이 진행되며 1박 2일 과정의 심화교육도 마련된다.

전귀철 소장은 "강 소농 스스로 꿈과 비전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올해 교육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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