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계룡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김일규)은 논산·계룡지역 15기 영재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초·중학교 1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20일 밝혔다.

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에 우수한 재능을 가진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내용과 방법으로 교육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와 탐구력을 신장시키고 자아실현을 도모하며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영재 학생들은 우주과학 분야의 특성화 체험활동기관인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우주과학 실험체험활동을 통해 138억 년의 우주를 이해함으로써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함양하고 우주인 훈련장비 체험, 천체관측, 에어로켓 제작 및 특정좌표 안착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한 학생은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우주탐사선을 어떻게 조종하는지를 체험하면서 실제로 우주탐사를 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며 "우주선, 은하계 등에 대해 좀 더 열심히 탐구해 우주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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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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